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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사 태그가 달린 기담 모음
3개의 기담
양반을 잡아먹겠다 달려드는 경남 탈놀이의 정체불명 괴물
경남 야류·오광대 탈놀이에 등장해 양반을 잡아먹겠다 달려드는 상상의 동물. 새인지 이무기인지 고정되지 않는 정체와 벽사·풍요의 제의적 위상, 신분 풍자 호러 창작법을 정리한다.
정월 밤 신발을 훔쳐 한 해 운수를 가져가는 귀신
정월 밤 인가에 내려와 신발을 훔쳐 한 해 운수를 가져가는 귀신. '신발=사람'이라는 관념과 체(눈 많은 사물)로 막는 세시풍속, 직접 건드리지 않는 간접적 위협의 호러 활용법을 정리한다.
죽은 왕의 혼령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나 귀신을 부리는 존재
신라 시대 설화에 등장하는 존재. 『삼국유사』 「도화녀·비형랑」 조에 따르면 진지왕의 혼령과 인간 도화녀 사이에서 태어났다. 출생부터 인간 세계의 질서를 거스르고 있으며, 밤이면 귀신 무리를 거느리고 다녔다. 사람들은 그를 두려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귀신을 부릴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으로 인식하였다. 후대에는 벽귀(辟鬼) 신앙과 연결되어 신격화되었으며,